이경규·김구라 “연예대상 MBC 기안84, SBS 탁재훈 유력”

‘갓경규’ 영상 캡처

예능 대부 이경규와 김구라가 기안84(김희민)와 탁재훈의 연예대상 수상을 예상했다.

이경규는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의 콘텐츠 ‘갓경규’에 김구라를 초대해 연말 시상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MBC는 기안84가 유력하다.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 있고 진정성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경규 역시 “기안 84는 MBC만 나온다”라며 그렇기에 MBC 연예대상이 유력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갓경규’ 영상 캡처

SBS 연예대상은 탁재훈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이경규는 “SBS는 딱 보인다. 작년에 유재석이 받았다. 또 유재석을 주긴 어렵다”라고 예상했고, 김구라 역시 “또 주는 건 유재석에게도 좋지 않다”라고 동의했다.

이어 이경규는 홍진경이 KBS 연예대상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촬영 이후 진행된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1박 2일’팀이 받았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