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시스템 리스크는 아냐…가능한 모든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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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8일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에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태영의 워크아웃으로 건설시장 일부는 영향을 받겠지만 전반적인 시장 여건으로 판단하면, 그동안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시장을 정부가 관리하고, 모니터링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거나 영향이 번져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태영은 PF사업장도 많고 부채도 많아 다른 건설사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적 상황을 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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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8일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에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태영의 워크아웃으로 건설시장 일부는 영향을 받겠지만 전반적인 시장 여건으로 판단하면, 그동안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시장을 정부가 관리하고, 모니터링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거나 영향이 번져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태영은 PF사업장도 많고 부채도 많아 다른 건설사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적 상황을 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설업 위기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시장위기설을 일축했다.
그는 "정부가 계속 자세히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PF 시장 전체를 살펴보고 있다"며 "대주단도 270개가 구성돼 돌아가고 있다. 관리를 하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의 또 다른 관계자도 "정부도 그동안 F4(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회의,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등 종합적으로 점검을 해왔고, 지속된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에 따라 부동산 등 건설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오고 있었다. 주요 건설사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면서 "일부 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들의 체력이 튼튼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앞으로 건설사가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도 워크아웃은 신청기업뿐 아니라 금융사, 협력업체에도 유리하며, 경제사회적 비용이 적게 들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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