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중고거래 익명 채팅중 ‘수영아’라고, 소름 돋고 무서워”(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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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중고거래 도중 소름이 돋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 배우 송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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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중고거래 도중 소름이 돋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 배우 송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중고거래를 자주 한다는 최수영은 "온도 40도 넘는 것 같다. 뜨겁다. 이제는 안 입는 옷들을 주로 판다. 제가 직접 나가기도 하고 주로 비대면으로 한다"고 말했다.
"'수영씨 조금만 깎아주세요' 할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는 "저를 잘 못 알아본다. 알아본 분이 있는 건 아니고 물건을 올렸는데 채팅으로 '수영아' 이렇게 온 거다. 너무 소름돋고 무서운 거다. (거래자가) 저희 집 앞에 사는 분이었다. 대충 뒤집어쓰고 나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수영아'라고 와서 너무 놀란 거다"라고 해 출연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알고 보니까 (거래자가) 저희 언니랑 뮤지컬을 하고 있는 배우였는데 저랑도 아는 분이다. (언니와 거래자가) 그날 점심을 먹으면서 중고거래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 분이 '안 그래도 중고거래를 하기로 했는데 우리집 앞에 산다'고 했더니 (언니가) '어디서 만나기로 했냐'고 했는데 제가 항상 거래하는 장소가 거기인 거다. '뭐 샀는데?' 물어봤더니 제 거인 거다. 이걸 어떻게 골려줄까 하다가 (장난을 쳤는데) 제가 소름이 너무 돋았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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