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통합 토대 마련’ 들로르 前 EU집행위원장 별세[부고]
2023. 12.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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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유럽'으로 불린 자크 들로르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98세로 별세했다.
AFP·AP·블룸버그 등은 들로르 전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집에서 잠자던 중 세상을 떴다고 보도했다.
그는 1985년부터 1995년까지 최장기 EU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단일 시장과 단일 통화,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솅겐 협정 등 EU 통합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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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유럽’으로 불린 자크 들로르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98세로 별세했다. AFP·AP·블룸버그 등은 들로르 전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집에서 잠자던 중 세상을 떴다고 보도했다. 그는 1985년부터 1995년까지 최장기 EU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단일 시장과 단일 통화,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솅겐 협정 등 EU 통합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토대를 마련했다. 들로르 전 위원장은 퇴임 후엔 유럽 연방주의 촉진을 위한 싱크탱크를 만들었으며, 최근엔 유럽의 포퓰리즘을 경고하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에 대담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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