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학교 여전히 아날로그...공립 초중교 96% "팩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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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노동 등으로 교사 지원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일본 학교 업무가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올해 가을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조사한 결과 지금도 팩스를 사용한다는 학교가 95.9%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2025년에는 모든 학교가 팩스·도장 사용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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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노동 등으로 교사 지원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일본 학교 업무가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올해 가을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조사한 결과 지금도 팩스를 사용한다는 학교가 95.9%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도쿄도가 팩스 1대로 관내 보건소 31곳으로부터 확진자 정보를 취합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호자와 외부 기관과 주고받는 서류에 도장을 찍거나 직접 서명하는 경우가 있다고 응답한 학교도 87.2%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업무에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학교는 76.8%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2025년에는 모든 학교가 팩스·도장 사용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네트워크 환경이 충분히 정비되지 않고 전례를 답습해 종이로 작업을 지속한 것이 학교의 디지털화가 늦어진 배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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