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농업 실현' 순창군, 공익직불금 군비 확대분 44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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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순창형공익직불금을 지급,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군비 확대분 44억원을 지급·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군비 지급대상은 2023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대상자 가운데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및 연접농지(0.1~3.0ha제한)를 경작하는 농업인 6796농가이며 지급면적 6255h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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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순창형공익직불금을 지급,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군비 확대분 44억원을 지급·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군비 보조금 확대분은 최영일 군수의 현안사업 중 하나인 ‘농민 기본소득 지원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 농민공익수당과는 별개로 순창 거주자에 한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농가당 최대 78만원이다.
최 군수는 농가에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만들어 주고자 농업기본소득 지원 확대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현 정부의 선별적 복지 기조에 따라 전 농가에 일정 금액을 동일하게 지원하는 현금성 지원은 복지부와의 협의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군은 농민소득 증대 방안을 현재 지원하고 있는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관련 조례까지 제정, 올해 첫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분을 지급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은 소농 기준으로 현재 농민공익수당 연간 지급액 60만원과 신규 도입된 공익직불금 군비 확대분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연간 총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실제 군은 지난해 한시적으로 관내 6745농가 대상 농가당 20만원씩 13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고 올해는 소농 기준 120만원까지 지원하며 나아가 2025년까지 연차적 확대를 통해 농민수당 포함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을 다해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민 소득지원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한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비 지급대상은 2023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대상자 가운데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및 연접농지(0.1~3.0ha제한)를 경작하는 농업인 6796농가이며 지급면적 6255ha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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