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시에 나눔기부금 4억원 전달

임직원 급여 1% 나눔기부와 가족사 성금으로 후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코프로는 28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가 '2023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에코프로 로고.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임직원 1186명이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 8400여만원과 포항 가족사들이 마련한 추가 기부금 3억원 등 총 3억8400여만원을 기탁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 급여 1%로 조성한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연말 기부금을 마련하고 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포항지역의 결손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포항에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포항시민, 지역사회에 보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