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 인선 발표… '비정치인 7명' 입성

최기창 2023. 12. 28.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당을 이끌 비대위원을 발표했다.

지명직 비대위원 중 비정치인이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현역 의원 중에서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의원이 지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당을 이끌 비대위원을 발표했다. 지명직 비대위원 중 비정치인이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현역 의원 중에서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의원이 지명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대위원 인선을 공개했다. 비대위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지명직 비대위원에는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교육통합서비스 플랫폼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 샤인온라이트(SOL) 대표, 민경우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 소장 등 비정치인 7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예지 의원은 당연직을 제외한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비대위에 입성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 의장은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합류한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비정치인 위주의 비대위 구성을 공언해왔다. 한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취재진에 “정치인 위주로 (비대위 구성을) 할 것이라면 이 자리에 있는 게 이상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동훈 비대위는 오는 29일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의 비대위원 임명안 의결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닻을 올릴 예정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