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NED TV’, AI 프로세서로 더 또렷해졌다

‘대각선 2.5m’ 초대형 모델 추가

LG전자는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반 프로세서를 적용해 뚜렷한 색을 재현한 ‘2024년형 QNED TV’(사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I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가 더 똑똑해진 것이 특징으로, 이번에 적용된 ‘알파8 프로세서’는 LG QNED TV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프로세서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알파8 프로세서는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며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초대형 라인업도 추가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98형 QNED TV는 화면 대각선 길이가 약 249㎝로,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