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밸리 83만㎡ 중 92.5% 분양 완료…기업 6곳 입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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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엘리스그룹 등 6개 기업이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50개 분양 필지 중 17개 필지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바이브컴퍼니, 비전세미콘, 비티진 등 유수 기업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사옥을 건립하고 입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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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등 2만2788㎡에 사옥, 연구·제조시설 신설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엘리스그룹 등 6개 기업이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주가 결정된 기업은 AI기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리스그룹을 비롯 바이오피에스(바이러스백터), 에이치이브이(자동차 전기장비 부품), 네스랩(과학화훈련 장비), 제이오텍(첨단 바이오장비) 등이다.
이들은 세종테크밸리 2만2788㎡ 터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로써 2015년부터 4-2생활권(집현동)에 83만㎡ 규모로 조성 중인 세종테크밸리 분양률은 92.5%로 올라갔다.
현재까지 54개 산업·복합용지 중 총 50개 필지가 분양돼 4개 필지만 미분양 상태로 남게됐다. 미분양 용지는 내년 분양 예정이다.
50개 분양 필지 중 17개 필지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바이브컴퍼니, 비전세미콘, 비티진 등 유수 기업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사옥을 건립하고 입주를 마쳤다.
이 중 지난 9월 정식 개관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세종테크밸리 대표 시설로, 국내 최대 서버 수용량을 자랑한다.
여기에다 30여개 기업도 사옥 설계 또는 공사 중으로, 인근 세종공동캠퍼스가 내년 개교하면 4-2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가 완성 단계에 이르게 된다.
행복청은 세종테크밸리에 400여개의 최첨단기업이 둥지를 틀면 이곳이 세종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희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앞으로 산업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정주여건을 조성해 기업과 인재들이 오고 싶은 행복도시(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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