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현숙, 자기소개=최고의 1분 "33세·핀테크 기업 데이터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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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가 18기 현숙의 자기소개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8기 솔로남녀가 '자기소개 타임'으로 모두 베일을 벗은 뒤, 첫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솔로녀들은 '자기소개 타임' 뒤 "새로운 모습이 보였다", "생각보다 괜찮으신 분"이라고 '6순위남'이었던 영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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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가 18기 현숙의 자기소개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8기 솔로남녀가 '자기소개 타임'으로 모두 베일을 벗은 뒤, 첫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8%(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았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3.5%로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최고의 1분'은 18기 현숙의 자기소개 부분이 차지해 안방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공개됐다. 먼저 영숙은 31세의 은행원으로,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치민의 지점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였다. '나는 SOLO' 애청자인 친오빠의 적극 추천으로 '솔로나라 18번지'에 오게 됐다는 영숙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남성분을 좋아한다"며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정숙은 "35세로 승무원에서 에듀테크 기업 온라인 영어 강사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으며, "확고한 주관이 있는 남자가 좋다. 꼭 여기서 '짝'이 돼서 나가고 싶다"고 진정성을 강조했다.
순자는 29세의 금융회사 경영진 비서로, "한 달 반 만에 체지방 10%를 감량했다"며 '운동 마니아'임을 알린 뒤, "가정을 일찍 꾸리고 싶다"는 로망을 내비쳤다. 영자는 36세로, 10년 차 교육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진중한 분, 클래식, 세계사 등 다방면에 지식이 있는 스마트한 분이 이상형"이라고 털어놨다.
31세 요식업 자영업자인 옥순은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멋있어 보이고 잘생겨 보인다"며 "(호감남은) 딱 1분 있었는데 그 분이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다른 분을 생각해볼까 하지만, 저는 직진녀"라고 영식을 염두에 둔 발언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33세로, 핀테크 기업 데이터 분석가였다.
그는"힘들더라도 일을 열심히 하는 걸 좋아하고, 그걸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히며 "성격이 독립적이라 혼자 노는 것도 잘하지만 이제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겁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기소개 타임'을 모두 마친 솔로남녀들은 숙소로 돌아와 저마다의 속내를 공유했다. 광수는 솔로남들에게 "전 확실해졌다"고 '온리 영자'를 선언했고, 영식은 영숙, 옥순을 궁금한 사람으로 꼽았다. 상철, 영수는 영숙, 현숙을 공통적으로 '관심녀'로 뽑았고, 영호 역시 정숙, 현숙을 궁금해 하면서 영숙, 현숙이 '자기소개 타임'의 '위너'로 떠올랐다.
반면 솔로녀들은 '자기소개 타임' 뒤 "새로운 모습이 보였다", "생각보다 괜찮으신 분"이라고 '6순위남'이었던 영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옥순은 "영식님 (호감녀가) 세 분이라는 거에 충격을 받았다"며 서운해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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