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태영 워크아웃 신청에 "시장 안정 위한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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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국내 10위권 건설사인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에 대해 "앞으로 리스크 관리, 시장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일부 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들 체력이 튼튼해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건설사가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워크아웃은 신청기업뿐 아니라 금융회사, 협력업체 등에도 유리하며 경제적, 사회적 비용이 적게 들게 돼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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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경제적·사회적 비용 적어 도움될 것"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대통령실은 28일 국내 10위권 건설사인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에 대해 "앞으로 리스크 관리, 시장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지속된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에 따라서 부동산 등 건설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해오고 있었고, 주요 건설사 상황도 지속해 점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수장이 만나 거시경제 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이른바 'F4(Finance4) 회의'를 통해 부채 관리를 논의해 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일부 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들 체력이 튼튼해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건설사가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워크아웃은 신청기업뿐 아니라 금융회사, 협력업체 등에도 유리하며 경제적, 사회적 비용이 적게 들게 돼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영건설은 이날 서울 성동구의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 만기를 앞두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금융 및 건설 시장 내에선 태영건설을 시작으로 PF 대출 부실화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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