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 "1월1일 동해안→서울 최대 8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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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 3일 간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혼잡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 대책을 마련했다.
28일 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해맞이 휴일이 3일로 늘어남에 따라 해맞이 당일인 1월 1일 교통량도 39만6000대로 지난해 35만4000대 보다 11.9%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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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 3일 간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혼잡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 대책을 마련했다.
28일 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해맞이 휴일이 3일로 늘어남에 따라 해맞이 당일인 1월 1일 교통량도 39만6000대로 지난해 35만4000대 보다 11.9% 증가할 전망이다.
해맞이 당일인 1월 1일 동해안에서 서울 방향 최대 소요시간은 8시간 20분으로 예측 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서울에서 동해안 방향 오전 5∼7시, 동해안에서 서울 방향은 오후 3∼5시로 예상된다.
최적 출발시간대,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과 인터넷(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TV와 라디오에서도 수시 제공한다.
해맞이 기간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약 170㎞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제를 시행한다.
갓길차로는 서행 시 소형차(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1.5t이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강설 등 기상악화로 교통안전이 우려될 경우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고속도로 본선 또는 휴게소 인근 갓길에서 차량을 세우고 일출을 구경하는 일을 막기 위해 물리적 진입통제를 시행한다. 고속도로 갓길과 유지관리용 통로에서 주·정차 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휴게소 혼잡상황을 안내하고, 영동선 인천방향 대관령·월정·소초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도 추가 설치한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출발 전 차량점검과, 운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란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 탑승객은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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