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연방 재정적자 GDP 대비 1.5% 못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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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해 1.5%에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러시아의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현재 GDP의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필시 더 적을 것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 연말에는 1.5%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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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재무장관, 지난 9월 재정적자 GDP 대비 2% 전망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해 1.5%에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러시아 정부가 내놨던 전망치인 GDP 대비 2%와 비교해 낮아진 것이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러시아의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현재 GDP의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필시 더 적을 것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 연말에는 1.5%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아침 재무장관(안톤 실루아노프)이 보고한 바와 같이, 적자는 우리가 (이전에) 이야기했던 2%에도 못 미치고 있다"면서 "그리고 그들은 이것이 좋은 결과, 즉 (재정적자가 GDP 대비) 2%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렸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지난 9월 취재진을 만나 "올해 러시아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GDP 대비 2%를 확실히 넘지 않을 것이다. 이보다 더 낮을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것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지출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적자 폭은 우리가 계획한 수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 재무부는 앞으로 3년 동안 러시아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규모는 GDP와 비교해 1% 안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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