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하 스타트업 25만곳 증가… 총매출액 1108조 ‘중기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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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경력이 7년 이하인 국내 창업기업이 약 25만 곳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업기업의 총매출액은 1108조8000억 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36.8%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28일 발표한 '2021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국내 창업기업은 454만9158곳으로 전년(429만9673곳) 대비 24만9485곳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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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 창업기업수 적지만
종사자·매출액 비중 더 높아”
사업 경력이 7년 이하인 국내 창업기업이 약 25만 곳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업기업의 총매출액은 1108조8000억 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36.8%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28일 발표한 ‘2021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국내 창업기업은 454만9158곳으로 전년(429만9673곳) 대비 24만9485곳 증가했다.
창업기업 중 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90만2599곳으로 19.8%를 차지한 반면,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364만6559곳으로 80.2%에 달했다. 실태조사는 2021년을 기준으로 올해 조사했다.
창업기업의 총매출액은 기술 기반 창업기업 매출액이 315조4000억 원,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793조4000억 원이었다. 창업기업 종사자는 732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2.1% 늘었다.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의 39.6% 수준이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종사자는 226만6000명으로 파악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전체 창업기업의 19.8%를 차지하지만, 종사자와 매출액 비중은 각각 30.9%, 28.4%로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보다 더 높은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창업기업 80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창업 직전 직장 경험이 있는 창업자가 63.6%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이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한 것으로 풀이됐다. 창업 장애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자금 확보’(71.0%)를 꼽았다. 이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37.9%),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0.1%) 순이었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2억8500만 원이었으며, 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자기 자금이 94.2%를 차지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 촉진, 재기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21조1310억 원의 융자·보증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위기 대응에 9조5000억 원, 혁신성장에 9조3000억 원, 재기 지원에 2조1000억 원 등을 각각 지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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