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위기 청·장년 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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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위기가구 청(소)년과 장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가구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지원심의회를 매월 개최, 청(소)년, 장년층 31가구에 4200만원(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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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위기가구 청(소)년과 장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청춘 돌봄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4.8점(100점 만점)이 나왔고, 올해 제주도 협치·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청춘 돌봄 사업은 가족의 질병, 장애 등으로 생계 부양 및 돌봄을 떠맡고 있는 위기 청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 11개 민간기관과 업무 협력식을 거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민간과 협력해 225가구를 발굴하고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수급, 긴급복지 등), 심리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902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가구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지원심의회를 매월 개최, 청(소)년, 장년층 31가구에 4200만원(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인 청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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