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생활쓰레기 구·군별 배출 특성 고려 감량효과 극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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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김희종 박사는 28일 울산도시환경 브리프를 통해 울산지역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12년 만에 전국 평균 아래로 내려갔다며 구·군별로 배출 특성을 고려해 감량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제언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10년 이상 전국 상위권에 머물던 울산 생활폐기물 원 단위 발생량은 2021년 1.05㎏/인·일로, 전국 평균 1.18㎏/인·일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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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김희종 박사는 28일 울산도시환경 브리프를 통해 울산지역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12년 만에 전국 평균 아래로 내려갔다며 구·군별로 배출 특성을 고려해 감량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제언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10년 이상 전국 상위권에 머물던 울산 생활폐기물 원 단위 발생량은 2021년 1.05㎏/인·일로, 전국 평균 1.18㎏/인·일을 밑돌았다.
울산의 생활폐기물 원 단위 발생량은 지난 10년 이상 7대 광역시는 물론 전국에서도 제주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항상 상위권에 머물렀다.
2019년엔 1.39㎏/인·일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2021년 1.05㎏/인·일로 7대 광역시 중 2번째, 전국에선 부산과 세종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론 중구는 2016년 1.20㎏/인·일을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해 2021년 0.77㎏/인·일로, 울산지역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북구도 2016년 1.33㎏/인·일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로 돌아서 2020년부터 전국 평균보다 낮아졌다. 동구는 2020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큰 폭으로 감소해 전국 평균보다 낮은 0.94㎏/인·일을 기록했다.
남구와 울주군은 2018년과 2019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지만 2021년 현재까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원 단위를 보였다.
김 박사는 "구·군별 생활폐기물의 성상별 배출 특성을 고려한 감량 노력과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자원순환목표 달성을 위해 '재활용 극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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