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 10주년'…연매출 첫 10조원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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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장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VS사업본부는 올해 매출 10조원 달성이 유력시된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내년 VS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2조원, 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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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도 개선 중…"내년 VS 이익 기여 확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의 전장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LG전자가 지난 2013년 VC사업본부(현 VS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에 진출한 지 10년 만이다. LG전자의 연말 수주 잔고가 100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VS사업본부는 올해 매출 10조원 달성이 유력시된다. 전년 8조6495억원을 15% 가량 웃도는 것으로, 사상 첫 매출 10조원 돌파다.
영업이익도 17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전년(1697억원)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VS사업본부는 지난해 사업 진출 9년 만에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에도 흑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LG전자 전장사업이 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기준 80조원대에서 올해 말에는 100조원을 기록할 예정이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LG전자는 내년에도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내년 VS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2조원, 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 매출액은 올해보다 20% 가량 늘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증가하는 수준이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전장용 제품 및 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2018년부터 확보한 고수익성 수주 물량의 매출 내 비중 확대와 멕시코 공장 가동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동시에 기대돼 VS사업부의 이익 기여가 더 커질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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