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1년만에 돌아온다… 내년 1월 호주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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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가 술렁이고 있다.
전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사진)이 1년 만에 컴백한다.
그래서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세계랭킹 1, 2위는 나달이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뽐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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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최고가 되길 원할 것”
‘왕의 귀환’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가 술렁이고 있다.
전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사진)이 1년 만에 컴백한다. 나달은 내년 1월 15일 개막되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하며,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호주오픈 전초전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도 참가한다. 나달은 지난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뒤 코트에서 사라졌고, 엉덩이 부상 수술과 치료에 전념했다.
나달은 37세이며, 1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거쳤다. 그래서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세계랭킹 1, 2위는 나달이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뽐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는 2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린 이벤트 리야드 시즌 테니스컵 직후 “나달은 코트에서 항상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면서 “그는 관심을 받기 위해 투어에 복귀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최다우승 1위(24회), 나달은 2위(22회)다. 조코비치는 “나달은 우승을 차지하고, 다시 최고가 되길 원할 것”이라면서 “그는 이미 테니스의 전설이고, 새로운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호주오픈에선 2009년과 2022년 정상에 올랐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는 “나달의 훈련 영상을 살펴봤고, 그의 경기력이 100%까지 올라왔다는 걸 느꼈다”면서 “그는 위대한 업적을 추가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알카라스는 리야드 시즌 테니스컵에서 조코비치에게 2-1(4-6, 6-4, 6-4)로 승리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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