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발탁 없이… 클린스만號, 아시안컵 대장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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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개막을 보름 앞두고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사진) 대표팀 감독은 깜짝 발탁 없이 기존 선수들을 중용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아시안컵 행사에서 최종명단 26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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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유럽파 13명 승선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개막을 보름 앞두고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사진) 대표팀 감독은 깜짝 발탁 없이 기존 선수들을 중용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아시안컵 행사에서 최종명단 26명을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26명 가운데 절반인 13명이 유럽파다. 예상대로 깜짝 발탁은 없었다. 올해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울산 HD)의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대표팀 발탁 경험이 있는 양현준(셀틱)과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 2월 10일까지 30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956년 초대 대회,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국은 ‘약속의 땅’ 카타르에서 64년의 숙원을 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을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말레이시아와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 편성됐고,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 20일 요르단과 2차전, 25일 말레이시아와 3차전을 치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축구대표팀 명단
△GK=김승규(알샤바브), 송범근(쇼난 벨마레), 조현우(울산 HD) △DF=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 HD), 김주성(FC 서울), 김지수(브렌트퍼드), 김진수(전북 현대), 이기제(수원 삼성) △MF=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양현준(셀틱), 홍현석(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이순민(광주 FC) △FW=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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