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전격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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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비서실장이 이르면 28일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임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기용하고 새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비서실장은 정책의 연속성 등을 감안, 윤 대통령의 신임이 높은 이 실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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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비서실장이 이르면 28일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임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기용하고 새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출범에 맞춰 여권 전반의 기류를 쇄신하는 차원의 인사로 풀이된다.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김 실장은 윤 대통령 취임 때부터 대통령실을 1년 반 이상 이끌며 보좌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새해를 맞아 정부·여당과 함께 대통령실 참모진도 일신하자는 차원에서 김 실장 교체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개각과 국민의힘 지도부 교체, 새해 예산안 처리가 일단락되면 김 실장 교체를 통해 대통령실 쇄신도 마무리짓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고 지난 21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됨에 따라 연내 김 실장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비서실장은 정책의 연속성 등을 감안, 윤 대통령의 신임이 높은 이 실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이 이동하며 공석이 된 정책실장에는 성 교수가 거론된다. 여권 관계자는 “이 실장은 국정기획수석 시절부터 국정 전반에 걸쳐 대통령을 보좌해온 만큼 비서실장 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판단”이라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낸 이 실장은 지난해 8월 정책기획수석으로 대통령실에 들어온 뒤 지난달 정책실장으로 승진했다. 성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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