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종사자 수 104만7000명, 전년 比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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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104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의료기기산업과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증가세(3.8%)를 보였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8만1000명,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3.8% 증가한 6만1000명, 화장품 산업은 1.9% 증가한 3만7000명, 의료서비스업은 3.8% 늘어난 86만8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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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104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주로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8일 발표한 올해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4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7%(3만7000명) 늘었다.
성별로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3.9%)이 남성(2.9%) 보다 높았다. 특히 제약산업 분야의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4.9%)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 종사자 수 증가율은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3.6%로 가장 높았다.
60세 이상의 종사자 수는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증가세(11.0%)를 보이고 있으나 청년층(29세 이하,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25.6% 차지)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근속기간이 '5년 이하'인 종사자의 비중이 71.4%(74만8000명)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의료서비스업 분야의 '5년 이하' 종사자 비중(73.7%)이 타 산업 분야 대비 높았다.
의료기기산업과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증가세(3.8%)를 보였다. 이어서 제약(3.0%), 화장품산업(1.9%)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8만1000명,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3.8% 증가한 6만1000명, 화장품 산업은 1.9% 증가한 3만7000명, 의료서비스업은 3.8% 늘어난 86만8000명이다.
3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6958개 창출됐다.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에서 5713개(82.1% 비중)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제약산업 497개, 의료기기산업 423개, 화장품산업 325개 순이다.
직종별로는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안마사 등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2720개(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호사' 1382개(19.9%), '의료기사·치료사· 재활사' 444개(6.4%), '제조 단순 종사자' 370개(5.3%), '경영지원 사무원' 325개(4.7%) 순으로 분석됐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3분기 기준 전 산업 대비 보건산업 일자리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회복, 청년층 고용 확대와 고령층의 고용 환경 관련한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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