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사사키-괴물타자 무라카미, 내년 ML 직행?

김현희 2023. 12.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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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 스포츠가 내년 시즌 전 및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계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다만, 무라카미 역시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거포의 숙명이라 할 수 있는 높은 삼진율과 핫 코너 수비수로는 다소 미숙한 수비력이다.

다만, 야마시타는 95이닝 소화가 개인 통산 최다 이닝인 만큼 아직 NPB에서 더 보여줘야 하며, 사사키가 그러한 것처럼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협의를 통하여 25세 시즌이 되는 2028년에야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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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스포츠에서 사사키와 무라카미에 대한 상세 내용 보도
WBC 당시 우상인 오타니와 함께 한 사사키. 사진=사사키 개인 SNS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미국 CBS 스포츠가 내년 시즌 전 및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계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26일, R.J.앤더슨 기자는 거액의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일본 프로야구 스타 3명'을 소개했는데, 모두 일본 야구의 현재이자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이들이다. 세 명 모두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첫 번째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이다. 치바 롯데 마린스의 사사키 로키(22)다. 이 22살의 젊은 투수는 NPB 역사상 28년 만의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는 동안 무려 1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사키의 장점은 90마일대 이르는 라이징 패스트볼을 기본으로 파괴적인 스플리터와 포크볼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그는 NPB에서 상대한 타자들 중 무려 34%에 해당되는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볼넷 비율은 겨우 5%에 불과했다.

다만, 사사키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내구성. 그는 지난해 내복사근 부상으로 91이닝 소화에 그친 바 있다. 이러한 단점만 아니라면, 그는 지구상 가장 위대한 투수 중 한 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사사키 역시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했으나, 소속팀의 거부로 다음 기회를 엿봐야 하는 상황이다.

두 번째 선수 역시 유명하다. 홈런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3)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의 이 괴물 타자는 역사상 최연소 타격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이자, 56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면서 오 사다하루가 기록한 단일 시즌 55홈런을 갈아치운 일본 선수로 남게 됐다. 그만큼 무라카미의 장점은 장타력이다. 그는 지난 5시즌 평균 38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30개 미만으로 친 것도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이 이루어진 2020년 한 번 뿐이다. 또한, 볼넷을 골라내는 눈도 가지고 있어 높은 출루율도 자랑한다.

다만, 무라카미 역시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거포의 숙명이라 할 수 있는 높은 삼진율과 핫 코너 수비수로는 다소 미숙한 수비력이다. 결국 1루수로 고정이 되어야 하는데, 미국에는 무라카미가 아니더라도 1루수 거포들은 많다.

세 번째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다. 야마시타 슌페이타(21)다. 야마시타는 사사키 로키의 후계자라고 불릴 만큼 일본 현지에서는 꽤 유명한 이다. 188cm에 이르는 장신으로, 일본 프로야구 평균보다 훨씬 크다.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을 기본으로 커브볼을 잘 던지면서 26.4%의 탈삼진율을 보였다. 그 사이에 볼넷을 내 준 비율은 겨우 8%에 불과했다. 다만, 야마시타는 95이닝 소화가 개인 통산 최다 이닝인 만큼 아직 NPB에서 더 보여줘야 하며, 사사키가 그러한 것처럼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협의를 통하여 25세 시즌이 되는 2028년에야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BO리그에서는 키움의 김혜성이 내년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펼친 상황이라 내년 이맘 때 쯤이면 이 명단이 다시 업데이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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