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이 체질" 2023년 불태운 손태진, 올해 피날레도 '열일' [Oh!쎈 레터]

[OSEN=지민경 기자] 손태진은 2023년, 그 어느 때보다 불타는 활약을 보였다. 성악가이자 크로버스오버 가수, 또 트로트 가수로 장르를 넘나드는 전방위적 행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및 MBN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자로서 클래식 장르와 대중음악 장르 경연 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한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다. 특히, 손태진만이 소화할 수 있는 '성악 트롯' 창법으로 다수의 고품격 무대를 탄생시킨 가운데, 손태진의 무대 영상은 공개될 때마다 네이버TV TOP100 상위권에 진입했고, 지난 26일 MBN ‘현역가왕’에서 린과 함께한 ‘이별’ 선공개 무대는 네이버TV TOP100 1위를 장식,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손태진의 우승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태진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M '더 트롯쇼'에도 출연,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이자 팬들을 위한 헌정곡인 '참 좋은 사람'으로 데뷔 첫 1위 자리에 올랐다. 손태진 특유의 짙은 감성이 듣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여운을 안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손태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ON '2023 트롯챔피언 어워즈'에서 '2023 트롯챔피언 TOP5'에 오른 동시에 '올해의 신인'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의 신인'은 2023년에 데뷔 앨범을 낸 '트롯챔피언' 출연자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 트로트 가수에게 선사하는 상으로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우승이 체질'인 손태진은 지난 26일 한국바른언론인협회가 주최한 '2023 제5회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중음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외 정치∙경제∙문화∙행정∙언론∙예술∙스포츠 등 각 사회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손태진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융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태진은 올해의 피날레를 음원 발매와 콘서트로 장식한다. 손태진은 오는 30일 '불타는 트롯맨'의 유닛인 '불타는 신에손' 멤버로서 선공개곡 음원 'IN MY LIFE'를 선보인다. 연말에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불타는 트롯맨 TOP7 전국투어 콘서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후 대구, 대전, 성남, 서울에서도 앙코르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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