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신청' 태영건설, 급락 딛고 1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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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 소식에도 급등하고 있다.
태영건설 주가는 워크아웃 초읽기에 돌입했단 소식에 장초반 20% 가까이 떨어졌다.
장초반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소식이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F4 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며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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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 소식에도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2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장 대비 385원(16.01%) 상승한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5% 뛴 3005원까지 치솟았다. 태영건설 주가는 워크아웃 초읽기에 돌입했단 소식에 장초반 20% 가까이 떨어졌다. 하지만 거래정지 직전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워크아웃설'이 현실화했지만, 오히려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오전 10시8분께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신청 사실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오전 10시38분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장초반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소식이 전해졌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다. 태영건설이 이달까지 갚아야 하는 대출 규모는 3956억원에 이른다. 내년 4분기까지 1년 사이에 만기가 도래하는 PF 보증 채무는 3조6027억원에 육박한다.
대통령실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F4 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며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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