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에 23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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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내년 초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실읍 두곡리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는 물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갈수기 하루 5000톤의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상류로 방류할 수 있는 재이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가압펌프시설 3개소와 압송관로 5.3㎞를 설치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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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내년 초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실군은 2024년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등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한다.
임실읍 두곡리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는 물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약 130억의 국·도비, 100억원의 군비가 투입된다. 2025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일 최대 처리용량 5500톤의 하수처리시설이 7300톤 규모로 커진다.
또 갈수기 하루 5000톤의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상류로 방류할 수 있는 재이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가압펌프시설 3개소와 압송관로 5.3㎞를 설치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심민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건전한 물 순환 확산으로 하천의 수질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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