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지난달 광공업 생산 지난해보다 모두 감소

진나연 기자 2023. 12.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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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광공업 생산지수(2020=100)는 104.8로, 전년동월(108.4) 대비 3.3% 감소했다.

충남과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각각 108.7, 108.5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 0.5%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전이 135.5로,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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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지난달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광공업 생산지수(2020=100)는 104.8로, 전년동월(108.4) 대비 3.3% 감소했다. 전월(92.1)보다는 6.9%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 전기장비, 가구 등 업종 증가했고, 의료정밀광학, 고무·플라스틱, 음료 등 업종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은 지난달 109.7로, 전년 동월(113.2)보다 3.1% 감소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고무·플라스틱 등에서 늘고 화학제품, 의료정밀광학, 1차 금속 등에서 줄었다.

충남과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각각 108.7, 108.5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 0.5% 감소했다. 충남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의 업종에서, 충북은 전기장비, 고무·플라스틱, 가구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대전과 세종, 충남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1.2%, 1.8%, 2.3% 증가한 반면 충북은 0.5%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충북이 전년 동월 대비 5.3% 줄며,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충남은 32.3% 증가해 가장 큰 폭 늘었고, 세종(3.3%), 대전(2.1%) 등 순이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전이 135.5로,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4.5%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3.6% 증가했다.

세종(7.4%)과 충북(1.6%)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늘었고 충남(-4.8%)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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