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대구 진출 사실상 무산…대구시 "유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가구기업인 이케아의 대구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구시는 28일 "이케아 측으로부터 부지매매계약 기한 재연장을 요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금리·건축비 상승 등을 이유로 두차례 대구시에 부지매매계약 기한 연장을 요청하다 결국 '당분간 대구 진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는 이케아 측에 유감의 뜻을 전하고 이케아 대구점 건립 예정 부지에 생활편의시설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글로벌 가구기업인 이케아의 대구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구시는 28일 "이케아 측으로부터 부지매매계약 기한 재연장을 요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지난해 7월 대구 동구 율암동 안심뉴타운에 1800억원을 들여 4만1100㎡(1만2400여평) 규모의 매장을 건립하기로 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해 10월 부지계약 후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개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금리·건축비 상승 등을 이유로 두차례 대구시에 부지매매계약 기한 연장을 요청하다 결국 '당분간 대구 진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케아 측은 "향후 확장 계획을 수립할 때 대구 진출을 우선 검토하겠다"는 뜻을 대구시에 알렸다.
대구시는 이케아 측에 유감의 뜻을 전하고 이케아 대구점 건립 예정 부지에 생활편의시설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사업 환경이 호전돼 이케아 대구점을 재추진할 경우 입지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