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테라로사, 쌍용양회 공장터 핫플레이스로 개발한다

진병태 2023. 12.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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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옛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와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민관협력으로 추진되는 문경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근대산업 유산인 옛 문경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 및 건물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6년까지 추진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는 앞으로 쌍용양회 부지 활용과 개발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테라로사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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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테라로사와 업무협약 문경시 제공

(문경=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문경시가 옛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와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2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커피전문업체인 테라로사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민관협력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협력으로 추진되는 문경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근대산업 유산인 옛 문경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 및 건물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6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쌍용양회가 2018년 폐업한 부지와 건물을 2019년에 매입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는 앞으로 쌍용양회 부지 활용과 개발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테라로사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테라로사는 2002년 강릉 본점(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오픈하고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등 전국에서 2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쌍용양회 근방에는 문경새재와 진남교반 등이 있어 주변 지역 및 시설과 연계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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