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기만성형' 티아고, '경남 선배' 말컹과 비슷한 듯 다르다... 1·2부 득점 1위→전주성 우승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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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무대에서 기량을 꽃 피운 티아고(30)가 전북 현대에서 더 큰 도전을 이어간다.
말컹은 득점왕이 오른 이후 중국의 허베이FC로 이적하며 한국을 떠났지만 티아고는 명가 전북행을 택하며 K리그 도전사를 이어간다.
전북 유니폼을 입은 티아고는 득점왕 외에 K리그1 우승이라는 새 목표가 생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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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지난 27일 티아고의 전주성 입성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은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티아고를 영입했다"며 "티아고는 190㎝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가 장점이고 올 시즌 리그 38경기 중 36경기에 나설 정도로 활동량도 좋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티아고를 데려온 이유는 득점력 해결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를 치르는 동안 45골에 그쳤다. 특히 공격수들의 득점력도 아쉬웠다. 팀 최다 득점자인 송민규의 골은 7골에 불과했다. 넣어줘야 할 때 넣어줘야 했던 구스타보는 시즌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6골에 그쳤다. 전북은 티아고가 팀의 득점 빈곤을 해결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티아고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함이 없었도 세트피스와 헤더에 강점을 드러내며 2022시즌 리그 19골(3도움)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당시 티아고는 유강현(대전)과 득점이 같았지만 출전 시간이 많아 득점왕엔 오르지 못했다. 뛰어난 활약에 K리그1 여러 팀이 관심을 나타냈고 그해 1부로 승격한 대전으로 이적하며 K리그1에 입성했다.
'2부 득점 1위가 1부에서도 통할까'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란 듯이 걷어내며 활약을 이어갔다. 티아고는 올 시즌 36경기 출전 17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주민규(울산)와 득점이 같았지만 출전 경기 수가 많아 아쉽게 득점왕 타이틀을 내줬다. 하지만 도움 7개를 더해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4개)를 올린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다르다. 말컹은 득점왕이 오른 이후 중국의 허베이FC로 이적하며 한국을 떠났지만 티아고는 명가 전북행을 택하며 K리그 도전사를 이어간다.
전북 유니폼을 입은 티아고는 득점왕 외에 K리그1 우승이라는 새 목표가 생긴 듯하다. 그는 "전북에서 뛴다는 것은 K리그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뛸 기회를 줘 감사하다. 팀과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2024시즌 챔피언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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