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희 충북도의원 29일 사퇴…본격 총선 행보 돌입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청주 흥덕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욱희 충북도의원(복대1·봉명1동)이 의원직을 사퇴한다.

이욱희 의원은 2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 들러 “의원직 사퇴를 위한 사직서를 오늘 황영호 의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회기 중이기 때문에 이 의원의 사직서는 황 의장이 승인하면 바로 처리된다. 사퇴일은 하루 뒤인 29일이다.

이욱희 충북도의원이 2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내년 총선 출마에 따른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이욱희 의원은 “청주 흥덕구를 보다 크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소중한 의원직을 내려놓게 됐다”며 “도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와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음 달 8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그의 지역구인 청주9선거구(복대1·봉명1동)는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충북도의원 보궐선거를 치른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