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도 벤처캐피탈 자금공급…자회사 ‘IBK벤처투자’ 설립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12. 28.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기업은행은 국책은행 최초로 국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했다.

28일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시장의 마중물 역할 수행을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해 지난 14일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IBK벤처투자 설립은 국책은행이 국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한 첫 사례로 김성태 은행장이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설립 목표를 밝힌지 1년 만에 성과가 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책은행 최초로 벤처캐피탈 자회사 국내 설립
기업은행, IBK벤처투자에 1000억원 출자
김성태 은행장 목표 밝힌지 1년 만에 성과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국책은행 최초로 국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했다.

28일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시장의 마중물 역할 수행을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해 지난 14일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IBK벤처투자 설립은 국책은행이 국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한 첫 사례로 김성태 은행장이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설립 목표를 밝힌지 1년 만에 성과가 났다.

앞으로 정책형 벤처캐피탈로서 민간시장을 보완하며 정부정책을 지원하고 창업초기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초대 대표는 조효승 전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조 대표는 한림창업투자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우리자산운용 PE본부장, 키움투자자산운용 PE본부장, SK증권 PE본부 상무 등을 역임한 M&A(인수・합병) 자문 및 기업구조조정업무(CRC) 전문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벤처투자는 내년 상반기 중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라이선스 취득과 동시에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기술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사각지대를 메우고 국내 기술기업의 성장경로를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