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기 부활 조짐…남자부 관중 증가율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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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3~2024시즌 전반기 남자부에는 10만9709명, 여자부에서는 15만80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지난 시즌 대비 9.4% 증가한 총 26만512명의 관중 입장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평균 관중수가 2761명이며, 총 관중수(10경기)는 2만760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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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28일 전반기(1~3라운드) 결산 자료를 발표했다.
2023~2024시즌 전반기 남자부에는 10만9709명, 여자부에서는 15만80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지난 시즌 대비 9.4% 증가한 총 26만512명의 관중 입장을 기록했다.
남녀부 모두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자부는 소폭 상승한 1.1%를 기록했다. 반면 남자부는 지난 시즌 대비 23.5%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반기 남자부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경기는 지난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로 총 3267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우리카드의 관중 동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평균 관중수가 2761명이며, 총 관중수(10경기)는 2만7606명으로 집계됐다.
최다 관중수 톱5에 포함된 경기 중 4경기가 우리카드의 홈구장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였다. 우리카드가 시즌 초반부터 1위를 달리면서 많은 홈 팬들이 장충체육관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 최다 관중수 경기는 지난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정관장 경기로 6150석의 관중석이 가득차며 매진을 기록했다.
최다 관중수 톱5 경기 모두 흥국생명의 홈 경기장인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기록됐다.
남녀부 63경기씩 총 126경기가 진행된 전반기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반기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보다 0.04% 증가한 0.86%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15%를 기록하며 역대 전반기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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