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x이강인 이끈다!' 팀 클린스만 확정…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 닻 올랐다

[용산=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나설 태극전사가 확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는 조규성(미트윌란)과 오현규(셀틱)가 책임진다.

미드필더는 박용우(알 아인) 황인범(츠베즈다) 홍현석(켄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문선민(전북 현대) 박진섭(전북 현대) 양현준(셀틱)이 뽑혔다.

수비수는 김영권(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울산 현대)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설영우(울산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진수(전북 현대)가 승선했다.

골키퍼는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이 카타르로 향한다.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는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났으며, 매 경기마다 23명을 등록하고 남은 3명은 테크니컬 시트(교체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본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26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소집돼 31일까지 실내 체력 위주로 훈련을 진행하다가 내년 1월 2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아부다비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해외파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후 6일 전지훈련지에서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한국은 1560년 초대 대회와 1960년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를 차례로 상대한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26명)

▷공격수(FW)=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미드필더(MF)=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울산 현대)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설영우(울산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수비수(DF)=박용우(알 아인) 황인범(츠베즈다) 홍현석(켄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문선민(전북 현대) 박진섭(전북 현대) 양현준(셀틱)

▷골키퍼(GK)=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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