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R&D 조직 개편…"모빌리티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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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에 나선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 1월에 차세대 SW(소프트웨어)·HW(하드웨어)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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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에 나선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 1월에 차세대 SW(소프트웨어)·HW(하드웨어)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42dot)을 비롯해 다양한 조직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왔다.
그러나 조직 분산 및 리더십 이원화로 인해 발생하는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 등이 연구개발 속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현대차·기아의 기술 개발을 총괄했던 김용화 CTO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SDV를 포함한 미래차 경쟁력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며 “2024년 1월 중에 세부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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