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국무장관, 다음주 이스라엘행… 휴전 논의할 듯

최재혁 기자 2023. 12.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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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지역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블링컨 장관이 다음 달 5일 이스라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하는 것은 개전 이후 이번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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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말쯤 중동 지역 국가들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9월9일 백악관에서 시리아 관련 연설을 하는 블링컨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지역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블링컨 장관이 다음 달 5일 이스라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하는 것은 개전 이후 이번이 5번째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을 '저강도 장기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채널12 방송 니르 드보리 기자는 "전략 변경의 배경에는 하마스 완전 섬멸이 대규모 지상전을 통해서는 불가능하며 장기적인 전술로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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