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태영건설 주가 급등…전거래일보다 1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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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관련 유동성 위기 우려 속에서 전날 태영건설 주가는 19.57%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워크아웃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급 건설사인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소식에 관계사인 에스비에스 주가도 이날 현재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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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계사인 에스비에스(SBS) 주가도 오름세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약 15% 오른 27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관련 유동성 위기 우려 속에서 전날 태영건설 주가는 19.57%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워크아웃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25.21% 하락했던 태영건설우(우선주) 역시 20% 넘게 오르며 강세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급 건설사인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워크아웃 사유와 자구계획 등을 검토하고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채권자협의회를 소집 통지했다. 지난 26일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재시행된지 이틀 만이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소식에 관계사인 에스비에스 주가도 이날 현재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과정에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에스비에스 지분 등을 매각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에스비에스 주가는 전날에도 10.05% 상승으로 마감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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