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유명 식당 직원이 '손님 위협'…CCTV에 찍힌 공포의 그날

김성화 에디터 2023. 12. 2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테이크 전문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이 손님과 그 가족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오늘(28일) 폭행 혐의로 레스토랑 직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8일 경기 성남시의 한 건물 로비에서 가족과 식사를 마치고 나온 손님 B 씨를 향해 음료가 든 플라스틱 컵을 던지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의 가족들이 막아서자 A 씨는 가족들에게도 바짝 붙으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크 전문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이 손님과 그 가족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오늘(28일) 폭행 혐의로 레스토랑 직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8일 경기 성남시의 한 건물 로비에서 가족과 식사를 마치고 나온 손님 B 씨를 향해 음료가 든 플라스틱 컵을 던지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화장실에서 로비로 나오려던 참이었던 A 씨는 B 씨가 연 화장실 문에 부딪혀 화가 나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업무 중인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위) 화장실 문에 부딪힌 직원 A 씨에게 사과를 하는 손님 B 씨의 모습. (아래) 직원 A 씨가 분에 찬 듯 음료를 바닥에 쏟아버리는 모습.


YTN이 보도한 CCTV 화면에는 B 씨가 화장실 문을 열다 A 씨와 부딪히자 고개를 숙이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A 씨는 분에 찬 듯 음료를 바닥에 쏟아버렸고 이어 들고 있던 플라스틱 컵을 땅에 거칠게 던졌습니다.

바닥에 부딪힌 잔은 그대로 B 씨의 가슴을 가격했습니다.

B 씨의 가족들이 막아서자 A 씨는 가족들에게도 바짝 붙으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A 씨는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벽을 강하게 발로 차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위) 직원 A 씨가 손에 든 플라스틱을 바닥에 강하게 던지는 모습. 이 컵은 손님 B 씨의 가슴을 가격했다. (아래)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발로 벽을 강하게 차고 자리를 떠난 직원 A 씨.


B 씨는 A 씨의 행동에 대해 해당 레스토랑 점주에게 항의를 했지만 "개인 간의 문제니 잘 풀라"는 답변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B 씨가 본사 측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지만, 한 달 넘도록 답이 오지 않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사과하겠다며 B 씨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스토랑 측은 "담당매장 직원, 점주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YTN 보도 화면 캡처)

김성화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