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김-황-이' 모두 포함...64년 만에 '아시아 정상' 노리는 클린스만호, 2023 아시안컵 카타르 최종 명단 발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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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31, 토트넘)과 김민재(27, 뮌헨), 황희찬(27, 울버햄튼), 이강인(22, PSG)이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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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정승우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31, 토트넘)과 김민재(27, 뮌헨), 황희찬(27, 울버햄튼), 이강인(22, PSG)이 모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오전 11시 용산 CGV에서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명단발표식을 진행,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대표팀은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로 조규성(미트윌란)과 오현규(셀틱), 중원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진섭(전북), 박용우(알 아인),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 문선민(전북), 양현준(셀틱)을 발탁했다.
수비에는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 김주성(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설영우(울산), 김태환(울산), 이기제(수원), 김진수(전북)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가 발탁됐다.
이번 아시안컵은 기존과 달리 선수단 23인이 아니라 26인이 함께한다. KFA에 따르면 대회 참가 팀들은 AFC에 제출된 26명의 선수 중 매 경기 23명을 등록하게 되며, 나머지 3명은 해당 경기를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 지켜보게 된다.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완전체를 가동한다. 대표팀은 1월 2일 UAE로 전지훈련차 출국해 중동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1월 6일엔 이라크를 상대로 한 공식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아시안컵은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서 경쟁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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