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원하는 디트로이트, 포워드 보강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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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록을 만든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트레이드 시장을 살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파워포워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디트로이트는 전력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러 포지션이 있으나 디트로이트는 파워포워드 보강에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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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록을 만든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트레이드 시장을 살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파워포워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27연패)을 달성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시즌 첫 세 경기에서 연승을 달리기도 했으나 이후 열린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문제는 연패가 좀처럼 끊기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그런데도 디트로이트는 전력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분위기와 전술 수립을 고려할 때, 특정 선수 한 명이 들어온다고 해서 연패의 사슬이 쉽사리 끊어질 것 같진 않다. 그러나 재정적 여유가 충분하고, 어린 선수를 독려할 뿐만 아니라 팀의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가 탈출구 마련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포지션이 있으나 디트로이트는 파워포워드 보강에 관심이 있다. 안쪽에 디트로이트가 자랑하는 유망주인 아이제아 스튜어트와 제일런 듀렌이 있으나 현재 구성상 한계가 있다. 전력감을 데려와 스튜어트를 주전 센터로 투입할 것으로 짐작된다. 듀렌이 외곽슛이 취약하기 때문. 동시에 안쪽 전력을 좀 더 다지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현재 디트로이트에는 스튜어트와 듀렌 외에도 마빈 베글리 Ⅲ, 제임스 와이즈먼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와이즈먼은 이미 주요 전력에서 벗어나 있다. 한계를 보인 지 오래다. 베글리는 기복을 보이고 있는 데다 그도 많은 역할을 하기 어렵다. 이에 외곽슛을 갖춘 포워드를 데려와 코트를 좀 더 넓게 쓰려는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이하 토론토), 토바이어스 해리스(필라델피아), 마일스 브리지스(샬럿)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명이 디트로이트로 향한다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케이드 커닝햄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팀의 취약 포지션에서 큰 보탬이 될 만하다.
무엇보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후 엄청난 규모의 샐러리캡을 확보하게 된다. 조 해리스, 와이즈먼, 알렉 벅스, 먼테 모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잠정 확정된 연봉 총액이 약 8,7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언급된 명단의 선수들은 모두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디트로이트도 부담이 없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이중 한 명을 품고자 한다면 출혈이 불가피하다. 토론토 랩터스와 샬럿 호네츠는 개편에 돌입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중 아노노비(선수옵션 보유)를 제외하면 만기계약자인 만큼, 디트로이트가 미래에 보탬이 될 만한 조건을 제안해야 된다. 반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전력 보강을 바랄 터. 거래 제안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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