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출연연, 국가연구소대학 인재양성 힘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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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는 26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들이 UST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협의하는 '제38회 UST 설립연구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비롯, 총 24명의 원장이 참석해 올해 UST의 주요 운영 성과와 내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각종 이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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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의장에 이영국 화학연구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는 26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들이 UST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협의하는 ‘제38회 UST 설립연구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비롯, 총 24명의 원장이 참석해 올해 UST의 주요 운영 성과와 내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각종 이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기관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가 2025학년도 1학기부터 UST 학사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KIST스쿨 주관 ‘에너지-환경융합전공’ 내 세부전공 ‘녹색·기후 기술 정책 및 국제협력(가칭)’을 운영, 석사과정 학생을 양성한다. 또 커리큘럼 체계화, 교원 확보 등 노하우 습득, 전공운영 활성화·체계화를 달성한 뒤, 2년 후 단독 전공 신설과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UST 관계자는 “NIGT의 학사운영 참여는 향후 녹색·기후 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NIGT는 녹색기술연구개발 정책수립과 녹색기술 관련 국가 간 연계·협력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됐다. 국가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 수립·지원은 물론 녹색기술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까지 다양한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UST 설립연구기관장회의의 향후 1년을 이끌 신임 의장으로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이 의장은 “출연연 스쿨의 우수한 인프라와 교수진을 바탕으로 UST가 세계적 수준의 미래 석·박사 R&D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설립연구기관장회의 의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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