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맞이 하러 동해안으로 오세요”… 경포·속초 등 해변 행사 풍성

안은복 2023. 12. 28.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넘이·해맞이 보러 동해안으로 오세요" 강원 동해안 각 시군이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 한 해를 보내고 떠오르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강릉시는 31일 오후 8시부터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지역 가수와 함께하는 해넘이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시는 새해맞이 행사를 위해 지역예술인 공연과 체험, 불꽃놀이, 새해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강원도민TV, 1일 오전 5시부터 정동진 일출 생중계
▲ 강원도민일보는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5시부터 정동진 시계박물관 기차지붕 전망대에서 특별영상팀을 꾸려 새해 일출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해넘이·해맞이 보러 동해안으로 오세요”

강원 동해안 각 시군이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 한 해를 보내고 떠오르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강릉시는 31일 오후 8시부터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지역 가수와 함께하는 해넘이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강원도민일보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5시부터 정동진 시계박물관 기차지붕 전망대에서 특별영상팀을 꾸려 갑진년(甲辰年) 새해 일출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경포해변에서는 송림 내에 소망 터널, 소망 트리, 소망의 문 등을 설치해 해맞이를 찾는 관광객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경포 소망 글쓰기 존을 운영한다.

새해를 기다리며 즐길 경포 밤바다 거리공연, EDM 타임,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들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다 함께 한마음으로 외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마련한다.

속초시는 31일 오후 8시부터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열고, 다음 날 오전 6시 30분에는 속초 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해맞이 공연을 이어간다.

시는 새해맞이 행사를 위해 지역예술인 공연과 체험, 불꽃놀이, 새해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감사 인사 챌린지, 타로·캐리커처·소원 쓰기, 룰렛 이벤트 등과 함께 속초 시립풍물단의 사물놀이, 다양한 음악공연과 대동놀이로 힘찬 새해를 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강릉 경포해변 일출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특히 청룡과 황룡의 전설로 잘 알려진 청초호에서 갑진년(甲辰年)의 기운을 품고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속초 사자놀이를 펼친다.

삼척시는 1일 오전 5시부터 도계읍 건의령,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 원덕읍 월천3리 앞바다, 근덕면 상맹방리 승공마을 해변, 하장면 댓재공원 정상, 노곡면 개산리 울릉도 전망대, 남양동 한치재, 정라동 이사부광장, 교동 삼척해수욕장 등 관내 해맞이 명소 9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난타 공연, 사물놀이, 풍농·어 기원제 등 여명 행사와 신년 축하 메시지 낭독 및 신년 인사, 해맞이 징 치기 등 일출 행사,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떡국, 어묵국 나눔 행사 등을 마을별 특색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동호해변과 거진해변, 봉수대 해수욕장,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양양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73호인 동해신묘에서 주민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동해신묘제례를 진행한다.

동해시는 해맞이객 안전을 지키고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추암 능파대는 출입을 제한하고 추암 출렁다리와 묵호 해랑전망대, 대진항 등은 일부 통제하기로 했다.

한편 기상청은 “새해 1일 오전 동해안에 낮은 구름대라 유입해 해수면에서 떠오르는 둥근 해를 보기 힘들 수 있다”며 “구름 사이 부분적으로 보이거나 높이 뜬 해를 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