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CES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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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IMPRINTU)'를 북미 대륙에서 처음 선보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임프린투는 AI와의 협업으로 빠르게 변하는 고객 수요 및 디자인 트렌드에 곧장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향후 고객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도안을 생성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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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IMPRINTU)'를 북미 대륙에서 처음 선보인다. 다음달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세상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원하는 도안을 고르면 이를 그대로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는 휴대용(Portable) 타투 프린터다.
특히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인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를 통해 만든 도안을 원하는 곳에 구현할 수 있다. 임프린투가 활용하는 LG 엑사원 아틀리에는 약 3억5000만 장의 이미지와 이를 설명하는 문구, 영상 등 각종 정보를 학습한 '멀티모달(Multimodal, 복합정보처리)' AI다. 엑사원 아틀리에에 특정 문구를 입력하면 이것과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된다. 여기에 디자이너의 마무리 작업이 더해지면 최종 도안이 완성된다. 지금까지 생성된 AI 도안은 1만 개가 넘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CES 현장에서 임프린투를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판매'와 대량 구매를 위한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임프린투는 지난 5월부터 44개국으로 배송 가능한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와 온라인몰 '무신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태국 방콕 복합쇼핑문화공간 '엠스피어몰' 등의 체험관도 운영중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임프린투는 AI와의 협업으로 빠르게 변하는 고객 수요 및 디자인 트렌드에 곧장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향후 고객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도안을 생성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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