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오십천,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관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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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오십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체계적인 하천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27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홍수대응이 시급한 주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지방하천 20곳 467㎞ 구간을 국가가 직접 관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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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오십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체계적인 하천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27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홍수대응이 시급한 주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지방하천 20곳 467㎞ 구간을 국가가 직접 관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하천은 현행 73곳 3602㎞에서 89곳 4069㎞(신규지정 16곳, 구간연장 4곳)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승격대상 하천은 2024년 2월초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집중호우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방하천 및 도심지 하천에 홍수가 집중되면서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할 필요성이 있다는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승격 대상으로 선정된 하천은 한강 강원 삼척오십천, 낙동강 부산 온천천, 금강 보령 웅천천, 영섬강 순천동천 등 20곳이다.
이외에도 국가하천이 없던 제주도에서도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되면서 우리나라 17개 시도 모든 지역에 국가하천이 분포하게 됐다.
승격은 2024년과 2025년으로 나누어 10곳씩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에 지정되는 10개 하천은 국가하천 비율이 낮은 지역, 최근 국가하천 승격이 적었던 지역 등을 우선 고려했고, 나머지는 2025년에 지정된다.
내년도 예산도 신규 국가하천에 대한 실시설계비 등은 103억 원이 반영됐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로 인해 모든 유역에서 홍수량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예방적 하천관리와 적극적인 하천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에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지방하천은 하천정비를 더욱 강화해 홍수로 인한 국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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