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111만 명…출국 우리 여행객은 206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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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1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월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기준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지난 7월부터 매달 1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27만 8천 명이 입국한 일본으로, 올해 월별 일본인 관광객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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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1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월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기준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지난 7월부터 매달 1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27만 8천 명이 입국한 일본으로, 올해 월별 일본인 관광객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중국 22만 1천 명, 미국 9만 3천 명, 타이완 8만 6천 명, 싱가포르 4만 4천 명 등 순이었습니다.
올해 1∼11월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99만 5천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5.9%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2% 수준을 회복한 것입니다.
국가별 누적 방한 관광객을 보면 일본이 212만 1천 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국 176만 6천 명, 미국 100만 8천 명, 타이완 88만 명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8% 증가한 206만 2천 명으로, 2019년 같은 달의 95%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1∼11월 누적 인원은 2천30만 명으로 2019년의 77% 수준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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