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장관 김포골드라인 방문…“버스 중심 단기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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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이른바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을 현장 방문하고 열차 증편뿐 아니라 버스 공급 확대 등 추가 단기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단기적으로 혼잡도가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승객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다고 느껴질 것"이라며 "(김포골드라인의) 열차 증편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되, 국민이 체감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니 추가 단기대책을 신속히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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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이른바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을 현장 방문하고 열차 증편뿐 아니라 버스 공급 확대 등 추가 단기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26일 취임 뒤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오늘(28일)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해 구래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한 뒤,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혼잡완화, 안전관리 대책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단기적으로 혼잡도가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승객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다고 느껴질 것”이라며 “(김포골드라인의) 열차 증편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되, 국민이 체감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니 추가 단기대책을 신속히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추가로 도입하고, 버스 공급을 확대해 버스 중심의 교통대책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합의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철도 혼잡도를 알릴 수 있는 앱 등을 통해 김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미리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방안도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개통, 전세버스 배차 등의 계획을 내놨지만 승객 분산 효과가 크지 않아 추가 대책 마련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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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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