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2023 체납세 신징수기법 시군 평가' 최우수 선정

김원태 2023. 12. 28.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체납세 신징수기법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징수기법을 활용한 압류동산 공매와 자동차 공매 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특히 시는 압류동산 공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양시는 올해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66명의 가택을 수색해 동산 286점을 압류하고 체납액 4억9600만원을 징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청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체납세 신징수기법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징수기법을 활용한 압류동산 공매와 자동차 공매 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고양시는 두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압류동산 공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양시는 올해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66명의 가택을 수색해 동산 286점을 압류하고 체납액 4억96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상습 체납차량을 추적해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조치해 97대를 공매 처분하고 체납액 1억81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13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압류동산 합동공매 행사에서 전체 772점의 경매 물품 중 142점을 출품하기도 했다. 압류동산 공매행사는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에서 압류한 명품시계·가방, 귀금속 등을 공개 매각하는 체납처분 절차의 하나다.

고양시 관계자는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한 재산 은닉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하여 고액·고질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