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사랑지역화폐 내년 1월부터 10% 할인…"서민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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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2024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논산사랑지역화폐를 지류·모바일·카드 구분 없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부분의 자자체가 국비 예산 미결정으로 인해 지역화폐 할인율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시비 64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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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2024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논산사랑지역화폐를 지류·모바일·카드 구분 없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부분의 자자체가 국비 예산 미결정으로 인해 지역화폐 할인율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시비 64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적 마중물을 토대로 모든 형태의 지역화폐에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논산사랑지역화폐는 개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액은 총 150만 원이다.
지류상품권의 경우 NH농협, 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본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어플리케이션 ‘chack’에서 충전할 수 있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내년도엔 발행규모와 할인율을 확대할 방침이다”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사랑지역화폐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3064억 원이 발행되었으며 6만여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상권을 보호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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