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 내년 총선 민주당 고양시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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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내년 총선에 고양시병(일산동구)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재준 전 관장은 28일 오전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재준 전 관장은 "대한민국 정치의 격을 되찾겠다"며 "준비되고 검증된 김재준은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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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내년 총선에 고양시병(일산동구)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재준 전 관장은 28일 오전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의미는 그 어느때보다 엄중하다”며 “김재준과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격을 추락시키는 윤석열 저권의 독주를 막고 일산이 대한민국 차세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3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관장은 이 자리에서 일산 주민을 위한 △1기신도시 재건축 △교통 △교육 △청년·여성·중장년 △기업유치 등 5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김 전 관장은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선도지구에 일산동구가 최우선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현천IC까지만 계획된 고양-양재 간 대심도로를 일산까지 연장해 강남까지 30분 도착을 실현하는 동시에 경의선 지하화 및 증량, 3호선 대화행 증차 등 교통분야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과 학교 석면 전면 해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등 교육분야와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기업이 일산지역 청년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하고 여성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일산동구 여성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계획을 설명했다.
고양시가 기업도시,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일산의 문제를 기회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 메디컬, 수소산업R&D 특구 조성으로 일산을 대한민국의 차세대 산업의 중심로 만들 계획을 밝혔다.
김재준 전 관장은 “대한민국 정치의 격을 되찾겠다”며 “준비되고 검증된 김재준은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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