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의 3라운드 MVP] “김정은, 순위싸움 가세한 하나원큐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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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2중 2약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
만년 하위권이었던 하나원큐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친정 하나원큐의 중위권 싸움을 이끌고 있는 김정은(하나원큐)이었다.
3라운드 MVP 김정은(하나원큐)5경기 평균 9.6점 3점슛 1.4개 5.4리바운드 2.4어시스트 1블록슛안덕수 COMMENT물오른 박지수나 박지현, 김단비도 잘했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였던 하나원큐를 4강 경쟁으로 이끈 김정은을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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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공동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원큐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경쟁을 이어갔다.
점프볼은 2023~2024시즌을 맞아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라운드 MVP를 선정한다. 3라운드 MVP는 KBSN 스포츠 안덕수 해설위원이 맡았다. 안덕수 해설위원이 꼽은 MVP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한 박지수(KB스타즈)도, 박지현(우리은행)도 아니었다. 친정 하나원큐의 중위권 싸움을 이끌고 있는 김정은(하나원큐)이었다.
3라운드 MVP 김정은(하나원큐)
5경기 평균 9.6점 3점슛 1.4개 5.4리바운드 2.4어시스트 1블록슛
안덕수 COMMENT
물오른 박지수나 박지현, 김단비도 잘했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였던 하나원큐를 4강 경쟁으로 이끈 김정은을 꼽고 싶다. 오랫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원큐가 3라운드까지 6승을 할 거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구심점은 단연 김정은이었다. 우리은행에 있을 때보다 더 파이팅 넘치는 것은 물론, 수비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정은은 무릎이 고질적으로 안 좋은데 돌파할 때 보면 ‘무릎 아픈 선수 맞나?’ 싶을 정도다. 기량뿐만 아니라 투혼, 정신력도 그만큼 강한 것 같다. 그게 하나원큐가 성장하는 데에 자양분이 됐다. 김도완 감독도 웃는 날이 많아졌다. 감독을 웃게 하는 선수다. 하나원큐가 중위권 경쟁에 가세한 덕분에 순위 싸움도 흥미를 더하고 있다. 김정은이 그 중심에 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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